"금리 인상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견 드러낸 FOMC 의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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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지난달(1월) 기준금리 동결에 대체로 동의했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는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Fed는 지난달 27~2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또 몇몇 위원들은 향후 정책 결정에서 금리 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도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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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지난달(1월) 기준금리 동결에 대체로 동의했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는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Fed는 지난달 27~2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10표, 반대 2표였다.
18일(현지시간) Fed가 공개한 1월 의사록을 보면 "대다수(vast majority)의 참가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고용에 대한 하방 리스크는 완화된 반면,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사록은 Fed의 위험 인식이 노동시장보다 인플레이션 쪽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줬다.
또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근접하는 방향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그 과정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보다 더디고 불균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위험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금리 경로를 둘러싼 내부 견해차도 드러났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 경로에 맞춰 하락할 경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반면 더 많은 위원은 금리를 내리기 전에 인플레이션 진전이 "확실히 정상 궤도에 복귀했다"는 분명한 신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몇몇 위원들은 향후 정책 결정에서 금리 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도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의사록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금리의 상향 조정(upward adjustments)이 적절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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