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떡국떡, ‘이렇게’ 보관하면 쫄깃한 식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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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떡국을 끓이고 남은 떡은 꼭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떡은 가급적 한 번에 남김없이 섭취하는 게 좋다.
냉동 보관할 때 주방용 랩,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 등에 밀봉하면 전분이 공기와 닿는 것을 최소화해 떡의 맛과 찰기를 유지할 수 있다.
냉동 보관한 떡이라도 쉰 냄새가 나거나 기존의 맛과 다른 맛이 난다면 먹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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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일반 포장 가래떡의 소비기한을 3일로 보고 있다. 소비기한은 섭취 후 건강상에 문제가 되지 않는 기한으로, 대체로 유통기한보다 길게 책정된다. 유통기한은 제조·포장 후 식품 안전 측면에서 품질이 유지되는 품질안전한계기한보다 여유를 두고 설정된다. 반면 소비기한은 식품별로 품질안전한계기한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떡은 가급적 한 번에 남김없이 섭취하는 게 좋다. 만약 떡이 남았다면 소비기한이 지나기 전에 영하 18~20도에서 냉동하고, 2~3개월 안에는 먹어야 한다. 먹을 만큼만 소분해 보관하면 냉장고 속 냄새를 빨아들여 맛과 향이 변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떡에 함유된 전분은 산소와 만나면 녹말 구조가 변해 질감이 딱딱해지고 수분이 빠진다. 이를 '전분 노화 현상'이라고 한다. 냉동 보관할 때 주방용 랩,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 등에 밀봉하면 전분이 공기와 닿는 것을 최소화해 떡의 맛과 찰기를 유지할 수 있다.
냉동 보관한 떡이라도 쉰 냄새가 나거나 기존의 맛과 다른 맛이 난다면 먹지 말아야 한다. 떡에 곰팡이가 핀 경우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곰팡이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커 폐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곰팡이가 핀 떡은 끓여 먹어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특히 발열,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은 260~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열 조리 방식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해동한 떡을 다시 냉동하는 것도 금물이다. 떡에 미생물이 증식해 식중독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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