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자녀 대신 부모가 짐 싼다”… 춘제, 역귀성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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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명의 도시 노동자가 춘제(설)를 쇠기 위해 고향을 찾는 중국의 오랜 풍습이 달라지고 있다.
18일 중국 관영 중화망 등에 따르면 95억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올해 춘윈(춘제 특별운송기간)에 부모를 만나기 위해 자녀가 고향을 찾는 대신 부모가 도시로 가서 자녀를 만나는 역귀성이 성행하고 있다.
역귀성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1선도시와 항저우 등 신1선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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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명의 도시 노동자가 춘제(설)를 쇠기 위해 고향을 찾는 중국의 오랜 풍습이 달라지고 있다.
18일 중국 관영 중화망 등에 따르면 95억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올해 춘윈(춘제 특별운송기간)에 부모를 만나기 위해 자녀가 고향을 찾는 대신 부모가 도시로 가서 자녀를 만나는 역귀성이 성행하고 있다.
메이퇀의 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중·하순까지 역귀성 항공권 예약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 60세 이상 승객이 35% 이상 증가했는데 그중 17%는 생애 첫 비행기 탑승이었다.
역귀성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1선도시와 항저우 등 신1선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가리킨다.
역귀성하는 경우 항공권과 기차표 등이 귀향에 비해 50~70% 저렴하다. 도시에서 춘제를 지내는 이들이 늘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세뱃돈을 보내는 등 전통 풍습도 간소화하고 있다.
중화망은 “일방통행이었던 춘제 연휴의 이동 양상이 바뀌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부모가 자녀를 만나기 위해 반대방향으로 이동한다”면서 “이는 이동경로의 역전을 넘어 가족 관계, 문화적 관습, 사회구조의 근본적 재구성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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