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카이치, 日총리로 재선출…중의원 투표서 압승
조문규 2026. 2. 18. 15:10

역사적인 총선 압승을 이끈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이자 집권 자민당 총재가 18일 특별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 총리 지명선거에서 압승해 총리로 재선출됐다.
지난해 10월 하순 일본 첫 여성 총리(제104대)로 취임했던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3일 권력 기반 강화를 위해 중의원을 조기에 해산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8일 치러진 총선에서 자민당은 단독으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넘는 316석을 확보하면서 이날 총리로 다시 뽑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왕 관저에서 열리는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제2차 다카이치 내각을 공식 출범시킨다. 각료는 교체하지 않고 모두 유임하기로 했다. 그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운영 방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연정 상대인 일본유신회와 함께 보수적 안보 정책을 추진하고, ‘책임 있는 적극재정’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 실현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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