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스물' 손흥민, LAFC 14경기만에 공격포인트 20개…13골 7도움 기록 달성
LAFC의 손흥민이 새로운 기록을 썼다.

손흥민은 18일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라운드1 1차전에서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LAFC의 2026시즌 첫 경기인 이 시합은 온두라스 원정으로 치러졌는데, 손흥민은 전반 38분만에 공격포인트 4개를 올리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마르티네스의 왼발 2-0 추가골을 도운 것을 시작으로, 10분 뒤 부앙가가 획득한 PK를 직접 차 넣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3분만에 부앙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전반 38분 틸만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주면서 골을 이끌어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5년 여름 합류한 LAFC에서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마친 첫 시즌 기록에 1골 3도움을 추가, 오늘로 LAFC에서의 통산 기록을 14경기 13골 7도움(20공격포인트)으로 늘려나갔다. 경기당 1.43개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이 시합은 손흥민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데뷔전이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단 하나도 뛰지 않은 채 컨디션 관리에 주력했던 손흥민은, 에스파냐의 만회골이 터진 뒤인 후반 15분 오르다즈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던 부앙가는, 손흥민이 교체된 뒤인 후반 26분 오르다즈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신임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로 치른 첫 경기였던 이날, LAFC는 요리스 골키퍼를 최후방에 기용하고, 포백에 팔렌시아, 포르테우스, 타파리, 세구라를, 미드필드에 유스타키오, 델가도, 틸만을, 공격 스리톱에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를 내세웠다. 4-3-3을 기반으로 움직인 LAFC는 압도적 기량 차를 보이며 기분 좋게 첫 스타트를 끊었다. LAFC와 레알 에스파냐의 2차전은 한국시각 25일 낮 12시 LAFC 홈 구장에서 열린다. LAFC는 그 사이, 22일 MLS 2026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마이애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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