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귀환?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복귀 가능성 시사..."풀스윙 가능, 통증 있지만 매일 노력중"

배지헌 기자 2026. 2. 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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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침내 침묵을 깨고 마스터스 토너먼트 복귀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마스터스 복귀 가능성은 배제하는 건가"라는 질문에 우즈는 눈빛을 반짝이며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했다.

우즈는 지난 5개월 전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는 등 최근 몇 년간 등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전해 왔다.

우즈의 복귀 가능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마스터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단연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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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불참, "마스터스 복귀 배제 안 해"
-일곱 차례 등 허리 수술 딛고 재활 중… "매일 나아지는 중"
-스코티 셰플러·로리 매킬로이 등 강력한 우승 후보 거론
타이거 우즈

[더게이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침내 침묵을 깨고 마스터스 토너먼트 복귀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50세가 된 황제는 잇따른 부상과 수술 속에서도 필드로 돌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대회는 우즈의 재단이 주최하는 시그니처 대회지만, 우즈는 선수로서 출전하는 대신 호스트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오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였다. "마스터스 복귀 가능성은 배제하는 건가"라는 질문에 우즈는 눈빛을 반짝이며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우즈가 처음으로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다.

우즈는 지난 5개월 전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는 등 최근 몇 년간 등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전해 왔다. 그는 "현재 풀 스윙은 가능하지만, 최근 받은 척추 디스크 교체 수술로 인해 여전히 통증이 있다"면서도 "매일 노력하고 있으며, 몸의 지구력을 키워 최고 수준에서 다시 경기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과정에 있다"고 재활 현황을 설명했다.

우즈는 경기장 밖에서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PGA 투어 정책위원회 이사이자 새로 설립된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의 부의장으로서 투어 일정 개편 등 막후 실무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27년 라이더컵 단장직 제의에 대해서는 "우리 팀과 선수들에게 내 시간을 온전히 할애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타이거 우즈의 PGA 복귀가 연기됐다(사진=타이거 우즈 SNS)

'포스트 우즈' 시대, 2026 마스터스 왕좌의 주인공은?

우즈의 복귀 가능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마스터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단연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거론된다. 이미 두 차례 마스터스 우승 경험이 있는 셰플러는 올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포함해 모두 '톱5'에 드는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지난해 준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와 LIV 골프로 이적한 브라이슨 디섐보, 욘 람 등이 우승컵을 다툴 대항마로 꼽힌다. 특히 매킬로이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인 마스터스에서 마침내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 밖에도 최근 페블비치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와 전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등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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