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이게 할 짓이에요?” 공취모 87명 비판

김상기 2026. 2.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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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비평가이자 방송인인 정준희 한양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이하 공취모)을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7명을 비판하고 나섰다.

언론 비평가이자 방송인인 정준희 한양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이하 공취모)을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7명을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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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한양대 교수, 유튜브 방송서 “개혁은 뒷전” 비판

“이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 80여 명을 긁어모아 할 짓이에요?”

정준희 교수. 유튜브 ‘정준희의 해시티비’ 캡처


언론 비평가이자 방송인인 정준희 한양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이하 공취모)을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7명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금의 정치 구도라면 개혁이 곳곳에서 착착 진행돼야 하는데 이를 등한시한 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의 시늉만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해시티비’에서 진행된 ‘시사 기상대 111회’를 통해 “어차피 사법부가 엄청나게 이상한 짓을 벌이지 않는 한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은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왜 (민주당) 의원들이 지방선거 앞에서 그게 마치 대단한 일인 양 얘기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게) 대통령에게 좋은 짓이냐”면서 “대통령이 (내 생각엔) 창피할 것 같다. 지금 민주당 의원들 다수는 개혁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부 시늉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의이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 80여 명을 긁어모아 할 짓이에요?”


언론 비평가이자 방송인인 정준희 한양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이하 공취모)을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7명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금의 정치 구도라면 개혁이 곳곳에서 착착 진행돼야 하는데 이를 등한시한 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의 시늉만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해시티비’에서 진행된 ‘시사 기상대 111회’를 통해 “어차피 사법부가 엄청나게 이상한 짓을 벌이지 않는 한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은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왜 (민주당) 의원들이 지방선거 앞에서 그게 마치 대단한 일인 양 얘기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게) 대통령에게 좋은 짓이냐”면서 “대통령이 (내 생각엔) 창피할 것 같다. 지금 민주당 의원들 다수는 개혁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부 시늉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개혁의 에너지가 많이 꺾였다는 비판에서 시작됐다.

그는 “내란과 탄핵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분출됐던 개혁의 에너지가 지난 1년간 사라졌다”면서 “저는 이에 대해 민주당의 책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개혁의 전선을 확장하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자중지란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앞서 민주당 의원 87명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공취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없는 죄를 만들어 국가 원수의 국정 수행을 옥죄는 비정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취모는 “대한민국은 민주당 주도로 검찰 해체를 목전에 두고 있으나 아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남아 있다.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저지른 이 대통령에 대한 조작 기소를 바로잡는 일”이라며 “조작 기소는 지금 당장 공소 취소해야 한다. 조작 기소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취모 상임대표는 박성준 의원이 맡고 김승원·윤건영 의원이 공동대표를, 간사는 이건태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으로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와 날을 세운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점으로 미뤄 이 모임이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상기 선임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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