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불어난 뱃살, 집에서 ‘이 운동’ 하자… 걷기보다 체지방 감소 효과 커

최소라 기자 2026. 2. 1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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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면 남는 게 있다.

또한, 둥근 모양의 고리를 돌리는 과정에서 심박수가 올라가고, 허리 및 복부 근육이 단련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게다가 훌라후프는 체온을 높이고 장 주변을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과 장운동도 촉진한다.

신체에 멍이 들 정도로 과도하게 하면 역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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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후프는 허리와 복부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사진=훌라후프 하는 사람 이미지
설 연휴가 지나면 남는 게 있다. 바로 뱃살이다. 떡국, 전,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어느새 바지가 잘 잠기지 않는다. 연휴 동안 불어난 뱃살이 신경 쓰인다면 집에서 훌라후프를 해보자. 복부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훌라후프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훌라후프는 둥근 모양의 고리에 몸을 넣고, 고리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돌리는 운동이다. 고리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훌라춤을 추는 것 같아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접근성이 뛰어나 둥근 모양의 고리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둥근 모양의 고리를 돌리는 과정에서 심박수가 올라가고, 허리 및 복부 근육이 단련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허리와 복부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2019년 핀란드 헬싱키의대 연구팀이 6주 동안 매일 가중 훌라후프를 한 그룹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체지방과 허리둘레 변화를 측정한 결과, 훌라후프를 한 그룹의 변화가 더 컸다. 체지방과 허리둘레가 더 많이 감소했으며, 몸통 부위의 근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훌라후프는 체온을 높이고 장 주변을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과 장운동도 촉진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나 변비 환자가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훌라후프를 할 때는 개인의 체력과 체질을 고려해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신체에 멍이 들 정도로 과도하게 하면 역효과가 난다. 훌라후프 고리와 피부, 혈관이 마찰하는 과정에서 피부 질환이나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 허리나 골반,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 역시 주의한다. 통증이 악화하거나 신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표면에 돌기가 있는 훌라후프보다 표면이 매끈한 훌라후프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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