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정조준…“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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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33·스포타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4승 도전에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가 출격 무대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레이디스 오픈에서 5년여만에 LPGA투어 13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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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윤이나·김아림 등 韓 선수 총 10명 출전

‘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33·스포타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4승 도전에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가 출격 무대다.
LPGA투어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아시아 스윙’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상반기 아시안 스윙 첫 번째다. 혼다 LPGA 타일랜드를 마치고 나면 이달 말에는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월 첫 주에는 중국 하이난에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레이디스 오픈에서 5년여만에 LPGA투어 13승째를 거뒀다. 박세리 25승, 박인비 21승, 고진영 15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많은 우승이다.
LPGA투어는 김세영을 올 시즌 주목해야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전성기 때 기량을 회복했다는 방증이다.
베트남에서 스승 이경훈프로와 동계 훈련을 마친 김세영은 대회 개막을 1주일여 앞두고 파타야에 입성해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김세영은 “전체적으로 샷감이 많이 올라와 있다”며 “혼다 LPGA 타일랜드 성적이 그동안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기대가 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총 72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김세영 외에 김효주(30), 최혜진(26·이상 롯데), 이소미(27), 임진희(27·이상 신한금융그룹), 김아림(30·메디힐),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 고진영(30), 윤이나(22·이상 솔레어), 이미향(30) 등 10명이 출전한다.
그 중에서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2026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각각 공동 4위와 공동 6위에 입상한 최혜진, 윤이나의 경기력이 기대된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 2025시즌 투어 신인왕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이 티띠꾼의 대항마다.
올해 개막전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와 ‘파타야의 여왕’ 양희영(36·키움증권) 등은 불참한다. 양희영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 등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이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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