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이 불러낸 “단종 오빠” 열풍…‘왕과 사는 남자’ 300만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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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극장가를 압도하며 300만 고지를 달성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휴민트'는 전날 18만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88만여명을 돌파했다.
이날 관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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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극장가를 압도하며 300만 고지를 달성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260만명)은 이미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이다.
경쟁작으로 꼽힌 ‘휴민트’와의 차이도 벌어졌다. ‘휴민트’는 전날 18만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88만여명을 돌파했다. 이날 관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왕과 사는 남자’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단종의 역사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폐위된 단종(박지훈)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가 촌장 엄흥도(유해진) 등 마을 사람들과 유대를 쌓으며 지낸 4개월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연출작으로, 진정성 있는 연출이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애잔하고 처연하면서도 강인한 단종을 훌륭히 연기한 박지훈을 비롯해 엄흥도 역의 유해진,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 한명회 역의 유지태 등 배우들의 호연이 극을 꽉 채웠다.
안타까운 역사를 따뜻한 정서로 불러낸 영화는 설 연휴 극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지가 됐다. 작품에 대한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과몰입’도 이어지고 있다. SNS에는 17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난 단종을 “단종 오빠”라고 부르며 슬퍼하거나 한명회를 향한 분노를 토로하는 반응이 잇따른다.
관객 반응이 뜨거운 만큼 흥행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관람객 평점인 CGV 골든에그지수는 97%에 달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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