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항공 예약 폭주한 여행지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일본 등 단거리 해외 노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설 연휴 기간 일본 노선은 거의 만석을 기록했고, 진에어의 인기 노선은 후쿠오카·나리타·오키나와·오사카 등 일본 여행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일본 노선 거의 만석

올해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일본 등 단거리 해외 노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 일정과 고환율 기조 속에서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은 근거리 여행이 명절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 노선까지 예약이 고르게 형성되며 일본 전반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며 이틀 정도 연차를 활용할 경우 2박 3일~3박 4일 일정의 단거리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했다.
특히 LCC를 중심으로 일본 노선 예약률은 9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서울이 최근 발표한 설 연휴 기간(14~18일) 항공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전 노선 가운데 예약률 1위는 일본 소도시 요나고 노선이었다.
요나고에 이어 후쿠오카, 다카마쓰, 오사카, 도쿄 순으로 예약률 상위 5개 노선이 모두 일본이었으며, 대도시와 소도시를 가리지 않고 수요가 고르게 분산된 것이 특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에는 가까운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휴 기간에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운항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CC 업계 전반에서도 단거리 해외 노선은 이미 '풀 부킹'에 가까운 상태다. 에어프레미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예약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6일 기준 13~15일 출발 단거리 노선 예약률은 90% 후반대에 달했다.
특히 일본 나리타 노선은 연휴 기간 평균 예약률이 90% 중반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연휴 후반부인 17~18일 출발편도 예약률이 8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연휴 전후로 연차를 활용해 여행 일정을 분산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설 연휴 기간 일본 노선은 거의 만석을 기록했고, 진에어의 인기 노선은 후쿠오카·나리타·오키나와·오사카 등 일본 여행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LCC의 중국 노선 역시 상하이·베이징·칭다오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검색량과 예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한국 단기 무비자 정책과 항공사들의 프로모션이 맞물리며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LCC뿐 아니라 대형항공사(FSC)들도 설 연휴 전후 일본·중국 노선에 중형기 대신 대형기를 투입하거나, 임시편(증편)을 편성해 좌석 공급을 늘리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환율과 고물가 환경 속에서 장거리 여행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면서, 연차를 쪼개 여러 번 떠나는 짧은 해외여행이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설 연휴 역시 근거리 해외여행 중심의 수요 흐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심'만 쳐다보다 궁지에 빠뜨렸나?…李 '당무개입' 발생 원인은 [정국 기상대]
- '두 번 넘어지고도' 투혼 불사른 최가온, 클로이 김 밀어내고 금메달! [밀라노 동계올림픽]
- 로봇·UAM·SDV…'미래 사업' 수장 재배치하는 현대차
- 친청계라?…與윤심원, 최민희 '경고' 솜방망이·장경태 '더 심사'
- 이웃 남성 총으로 쏴 죽인 17세 소년...왜?
- 김관영은 제명, 전재수는 무조치…野 "민주당 친명횡재·비명횡사 재방송"
- 국민의힘, 尹 탄핵 1년에 "잘못된 비상계엄 사과…오로지 미래 챙길 것"
- 장동혁 "2차 특검, 공소취소 위한 비밀병기…블랙 3각편대 활개"
- 칸 경쟁 진출 3년 공백… 한국영화, 이번엔 끊어낼까 [D:영화 뷰]
- ‘지나친 풀스윙’ 17안타 풍요 속 김재환의 무안타 빈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