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떠나 다저스행, 이해가 안 되네" 억만장자 구단주의 서운함 표출...디아즈 "승리하러 왔다" 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메츠의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팀의 마무리투수였던 에드윈 디아즈의 LA 다저스행을 두고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코헨 구단주는 지난 13일(한국시각)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아즈의 결정을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아즈는 "결국 이곳에 오기로 한 것은 나의 선택"이라며 "메츠 구단과 팬들은 나를 정말 잘 대우해 줬지만, 나는 승리하기 위해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아즈 "승리 위해 다저스 선택" 답변
-주축 대거 이탈 속 메츠 '환골탈태' 중

[더게이트]
뉴욕 메츠의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팀의 마무리투수였던 에드윈 디아즈의 LA 다저스행을 두고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코헨 구단주는 지난 13일(한국시각)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아즈의 결정을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코헨 구단주는 "디아즈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며 "우리는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제안을 했고, 오히려 우리 측 조건이 더 나았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FA 자격을 얻은 디아즈는 다저스와 3년 총액 6900만 달러(약 966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구원 투수 역대 최고 연봉 기록. 메츠는 끝까지 협상 의지를 보였으나, 디아즈는 메츠에 추가 제안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다저스행을 확정했다. 특히 디아즈는 입단식에서 "우승하러 다저스에 왔다"고 밝혀 메츠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코헨 구단주는 디아즈와 협상이 마무리되기 전 불펜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영입한 것을 두고 "영리한 대비책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구단이 자신과의 계약에 앞서 대체자를 먼저 구했다는 사실이 디아즈를 자극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담담하게 응수한 디아즈 "승리하기 위해 다저스 왔다"
한편 디아즈는 코헨 구단주의 발언에 대해 담담하게 응수했다. 15일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취재진과 만난 디아즈는 "나는 자유계약선수였고 모든 팀과 대화할 권리가 있었다"며 "다저스가 영입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디아즈는 "결국 이곳에 오기로 한 것은 나의 선택"이라며 "메츠 구단과 팬들은 나를 정말 잘 대우해 줬지만, 나는 승리하기 위해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메츠에 대한 존중을 표하면서도,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의 최강 전력이 이적의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밝힌 것이다.
디아즈는 메츠에서 보낸 일곱 시즌 동안 144세이브, 평균자책 2.93을 기록하며 '티미 트럼펫' 선율과 함께 메츠의 뒷문을 지켰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디아즈는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승리라는 목표를 향해 뛰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더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