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까지 러셀을 압도한 레오, 미리보는 챔프전서 웃은 현대캐피탈
이형석 2026. 2. 14. 17:23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각각 허수봉·정지석이라는 국내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유하고 있다.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에선 두 외국인 선수의 희비에 따라 승패가 나뉘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2득점·등록명 레오)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5-23, 22-25, 15-7)로 물리쳤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56(18승10패)을 기록해, 2위 대한항공(승점 54·18승 10패)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또한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허수봉은 블로킹과 서브에이스 각 2개씩을 포함해 총 26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도 73.33%로 굉장히 높았다. 이에 맞서 정지석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렸다. 역시나 69.44%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레오는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2득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2개, 서브이에스는 3개였다. 공격성공률도 56.25%로 시즌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대한항공 카일 러셀은 19득점(성공률 48.72%)에 머물렀고, 범실을 14차례나 쏟아내며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 '서브 1위' 러셀은 이날 서브 에이스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3번째다.
두 선수의 활약은 5세트에 극명하게 나타났다.
러셀은 5세트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 범실을 기록하고 고개를 떨궜다. 반면 레오는 3-3에서 9-4까지 7연속 서브를 구사했다. 4-3에서는 서브 득점도 기록했다.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경기 흐름이 현대캐피탈로 넘어오도록 만들었다. 승부는 이때 갈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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