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북진하는 DK…“내일은 좋은 느낌이 든다”

윤민섭 2026. 2.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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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다시 한번 북으로, 젠지라는 난공불락의 성으로 진군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젠지와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디플 기아가 13일 DRX를 3대 2로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직후, 상대 선택권을 갖고 있던 젠지가 이들을 상대로 지목하면서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소위 '북벌'로 표현되는 디플 기아의 젠지전 연패 끊기가 다시 한번 이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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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디플러스 기아가 다시 한번 북으로, 젠지라는 난공불락의 성으로 진군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젠지와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디플 기아가 13일 DRX를 3대 2로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직후, 상대 선택권을 갖고 있던 젠지가 이들을 상대로 지목하면서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소위 ‘북벌’로 표현되는 디플 기아의 젠지전 연패 끊기가 다시 한번 이어지는 셈이다. 디플 기아는 젠지 상대로 20연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지난달 24일, LCK컵 그룹 배틀에서 첫 대결을 펼쳤지만 0대 2로 졌다.

DRX 상대로 풀 세트 접전을 치르고, 만 하루가 안 돼 바로 다음 경기를 치르는 만큼 디플 기아로서는 이날의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가장 큰 고민거리요, 넘기 힘든 사이버 진창성이다. 반면 젠지는 지난 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슈퍼 위크 경기 이후 10일 넘게 경기를 치르지 않아 무뎌진 실전 감각을 가장 염려해야 한다.

우선 디플 기아 김대호 감독은 DRX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오늘 DRX전에서 진땀승을 거두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내일은 (결과가) 좋을 것 같다”며 북벌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선수들이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하면 된다”면서 “자신에 대한 의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 설령 틀리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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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 신금재도 “이길 날이라면 이겨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평소 젠지 ‘룰러’ 박재혁을 롤모델로 꼽았던 그는 “평소에 ‘룰러’ 선수를 워낙 좋아하고 잘한다고도 생각했다. 보고 배우려는 노력도 많이 했다”면서도 “내일은 젠지라는 팀과 붙는 것이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금재는 “이틀 연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게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젠지가 강한 팀이지만 우리도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해낸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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