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박찬호 세워놓고 두산 영건들 캠프 첫 라이브 피칭...김원형 감독 "모두 좋다!" 흡족

배지헌 기자 2026. 2. 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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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사령탑' 김원형 감독 체제로 새 옷을 입은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5선발 경쟁에 강속구를 앞세운 신인들의 패기가 시드니 캠프를 후끈 달궜다.

피칭을 마친 최승용은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밸런스와 제구 모두 만족스럽다"며 "김원형 감독님과 정재훈 코치님께서도 모두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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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최민석 5선발 경쟁 점화
-신인 서준오·최주형 '강속구' 호평
-김원형호, 시드니서 전력 담금질 순조롭다
최승용(사진=두산)

[더게이트]

'우승 사령탑' 김원형 감독 체제로 새 옷을 입은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5선발 경쟁에 강속구를 앞세운 신인들의 패기가 시드니 캠프를 후끈 달궜다.

두산은 13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마운드에는 5선발 자리를 두고 경합 중인 최승용과 최민석을 포함해 2026년 신인 최주형, 서준오 등 투수 9명이 올라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타석에는 '안방마님' 양의지와 새로 합류한 '80억 FA' 박찬호 등 주전급 야수들이 들어서 투수들의 공을 직접 지켜봤다.
최민석(사진=두산)

최승용 "밸런스와 제구 모두 만족" 최민석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

좌완 선발 후보 최승용은 총 32구를 던지며 속구(최고 143km/h)와 커터,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구종을 골고루 시험했다. 피칭을 마친 최승용은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밸런스와 제구 모두 만족스럽다"며 "김원형 감독님과 정재훈 코치님께서도 모두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피칭으로 세트 포지션 등 보완할 점을 명확히 알았고, 우타자 결정구도 더 연마해 캠프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선발 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최민석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총 29구를 던진 최민석은 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47km/h를 기록하며 동료 타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민석은 "불펜 피칭 때는 컨디션이 안 올라와 걱정했는데, 실전이라 생각하고 던지니 페이스가 좋아졌다"며 "현재 페이스가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개막에 맞춰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준오와 최주형(사진=두산)
최주형과 서준오(사진=두산)

신인 듀오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3라운드 신인 서준오는 최고 148km/h의 위력적인 속구를 뿌리며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재훈 코치는 서준오에게 "일정한 폼으로 투구하는 부분에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면서도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서준오는 "구위와 구속 모두 만족스럽다"며 "오버 페이스 하지 않고 부상 없이 캠프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라운드 지명자 좌완 최주형 역시 최고 146km/h의 빠른 공을 앞세워 20구의 투구를 마쳤다. 최주형은 "첫 피칭이라 초반엔 긴장해 제구가 흔들렸지만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최주형에게 "오늘 잘 던졌고, 다음 주 청백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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