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떠나던 간호사, 비행기서 기도 막힌 승객 생명 구했다

김현정 2026. 2.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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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던 간호사가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13일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소방본부는 울산대학교병원 소속 간호사가 이륙 전 기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한 경련을 일으킨 승객을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승객은 경련과 함께 혀가 말려들어 가 기도가 막히며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울산대병원 6년 차 간호사 이소영(31) 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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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이소영 간호사
응급처치로 시민 구해

휴가를 떠나던 간호사가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13일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소방본부는 울산대학교병원 소속 간호사가 이륙 전 기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한 경련을 일으킨 승객을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께 울산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에서 벌어진 일이다. 당시 탑승한 승객 한 명이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승객은 경련과 함께 혀가 말려들어 가 기도가 막히며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그 순간 건너편 좌석에 있던 한 여성이 망설임 없이 달려와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이 여성은 다른 승객에게 119에 신고하라는 지시한 뒤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기도를 확보했고, 뒤이어 온 승무원들과 협력해 환자를 눕힌 뒤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울산대병원 6년 차 간호사 이소영(31) 씨였다.

이 씨의 빠른 대처 덕분에 환자는 곧 호흡을 회복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치료받았다. 당시 기내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을 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조용히 자리로 돌아갔다고 알려졌다.

이 간호사는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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