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하면 KIA도 떨어졌으니까"...아쉬움 삼킨 타이거즈 1위 마무리, 반등 다짐했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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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까.
2020년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정해영은 2021년부터 팀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최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카와쇼구장에서 만난 정해영은 "내가 못하면 팀도 떨어진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다.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내가 좀 더 잘했다면 팀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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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까.
2020년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정해영은 2021년부터 팀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2021년(34세이브), 2022년(32세이브)에 이어 2023년(23세이브)에도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024년에는 53경기 50⅔이닝 2승 3패 1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하며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3경기 3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으로 제 몫을 다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


정해영은 기대감을 안고 2025시즌에 돌입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정해영은 5월까지 24경기 26⅔이닝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36의 성적을 남겼다. 5월 17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개인 통산 133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선동열 전 감독(132세이브)을 제치고 타이거즈 개인 통산 세이브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정해영은 6월 이후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 2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부터 8월까지 11경기에서 9⅔이닝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8.38에 그쳤다. 4위로 후반기를 맞은 KIA는 8위로 8월을 마무리했다.
정해영은 9월 이후 8경기 7⅔이닝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7로 반등했지만, KIA는 더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정해영의 2025시즌 최종 성적은 60경기 61⅔이닝 3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3.79.


최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카와쇼구장에서 만난 정해영은 "내가 못하면 팀도 떨어진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다.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내가 좀 더 잘했다면 팀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아쉬웠던 건 체력이라는 게 정해영의 이야기다. 그는 "솔직히 전반기까지만 해도 힘으로 붙어서 이길 수 있었다. 계속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내가 안 좋았을 때 빨리 벗어나지 못한 게 좀 아쉽다"고 돌아봤다.
정해영은 지인들의 격려를 받으면서 다시 일어섰다. "모든 경기에서 다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갔지만, 가족이나 형들이나 주위에서 많이 도움을 준 것 같다. 더 깊이 빠져들지 않고 그나마 시즌 막판에는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도와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KIA는 2025시즌을 마무리한 뒤 불펜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태양을 영입했으며,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했다.
하지만 필승조 구상에는 큰 변화가 없다. 올해도 정해영이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우선 (성)영탁이, (전)상현이, (정)해영이를 필승조로 생각하고 있다"며 "(8회 전상현, 9회 정해영은)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불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해영은 "매년 시즌이 끝나면 아쉽다.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그 속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 않나. 지난해는 더 아쉽긴 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올해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응원도 많이 받았지만 욕도 많이 먹었다. 결국 성적으로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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