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선택 하나에 선수 생명 끝"…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후배들 멘토링 강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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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1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노경은총' 노경은이 SSG 랜더스후배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이번 강연은 20년 차 베테랑 노경은이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공유해 후배들이 프로 선수로서 올바른 방향을 잡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마친 노경은은 "야구를 잘한다고 자만하지 말고, 못한다고 고개 숙이지도 말자"며 "후배들이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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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자기관리·태도 중요성 강조
-최고령 홀드왕의 롱런 비결 후배들과 공유

[더게이트]
불혹의 나이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1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노경은총' 노경은이 SSG 랜더스후배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노경은은 12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초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찾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20년 차 베테랑 노경은이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공유해 후배들이 프로 선수로서 올바른 방향을 잡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의 중요성 강조..."젊을 때는 야구에만 집중해라"
노경은은 강연에서 기술보다 '자기관리'와 '이미지'의 중요성을 첫손에 꼽았다. 노경은은 "인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나를 만드는 무기"라며 "평소 성실하게 인사하는 선수는 위기가 닥쳐도 주변의 믿음을 얻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는 작은 실수에도 쉽게 외면받는다"며 겸손한 태도를 주문했다.
후배들을 향한 따끔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노경은은 "프로는 성인이다. 사소한 선택 하나가 선수 인생을 끝낼 수 있다"며 술자리, 금전 문제, 인간관계 등 프로 선수가 마주할 유혹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젊을 때는 야구에만 집중하라. 선택의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마운드 위에서의 평정심과 자신감도 강조했다. 노경은은 "평소엔 예의 바르게 행동하되, 마운드 위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던져야 한다"며 "자신감은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하며, 마운드 위에서는 선후배가 없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투수 이기순은 "선배님이 실패를 극복하고 홀드왕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오늘 해주신 말씀을 가슴에 새겨 내실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을 마친 노경은은 "야구를 잘한다고 자만하지 말고, 못한다고 고개 숙이지도 말자"며 "후배들이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SSG 퓨처스팀은 오는 21일까지 미야자키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2026시즌 1군 전력 진입을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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