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주간 실업수당 안정화에 상승 출발…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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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안정화를 보이자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개장 전 지난주(2월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예비치)가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22만7000건(계절 조정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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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MS·아마존·메타 약세
13일 CPI 발표에도 주목

지난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안정화를 보이자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개장 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나스닥지수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오전 10시31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13포인트(+0.35%) 오른 5만300.53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67포인트(+0.06%) 상승한 6946.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02포인트(-0.32%) 내린 2만2992.44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나스닥에 상장된 빅테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애플 -1.41%, 마이크로소프트 -0.50%, 아마존닷컴 -1.27%, 메타 -1.20% 등이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엔비디아 +0.45%, TSMC +0.81%, 알파벳 A +0.34% , 월마트 +3.08%, 일라이릴리 +2.44% 등의 상승률이 눈에 띈다.
데릭 홀트 스코샤뱅크 자본시장 경제 책임자는 "오늘 오전 전 세계 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상승세의 원인으로 미국 노동 시장 안정화를 꼽았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개장 전 지난주(2월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예비치)가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22만7000건(계절 조정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만2000명으로 전주보다 2만1000명 증가했다. 다만 4주 이동평균은 184만6750명으로 줄어들며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미국의 해고 상황을 나타내는 대표적 선행 지표다. 노동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실시간 지표로 꼽힌다. 앞서 발표한 1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도 예상치에 부합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매튜 루제티 도이치뱅크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면 지난 2주 동안 날씨가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현재 노동 시장 전반을 살펴보면 실업률은 4.3%로 다시 떨어졌고, 자발적 퇴직률은 지난 12~18개월 동안 거의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고용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옮겨갔다. 오는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리서치 책임자는 "CPI에 상당한 비중이 실릴 것"이라며 "만약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적어도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de)의 정책에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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