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RISE사업단, ‘동계 일머리사관학교’ 성과 공유…AI 로봇팔·자율주행·디지털헬스케어 프로젝트 공개

강종효 2026. 2. 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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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동계 집중 교육과정을 통해 수행한 AI 기반 실무 프로젝트 성과를 공개했다.

RISE사업단(단장 최선욱)은 10일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2025학년도 동계 일머리사관학교 성과공유회’를 열고 겨울방학 동안 운영한 프로젝트형 교육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했다.

이번 과정은 1월 14일부터 120시간 이상 진행됐으며 △AI 로봇팔 기반 소재·부품산업 교육과정 △AI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교육과정 △AI 연동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과정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홍정효 교학부총장과 최선욱 단장을 비롯해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대학협력과 관계자, 참여 학생 등 지·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교육과정 소개, 대표 학생 발표, 프로젝트 전시 및 시연, 파트별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의 실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 융합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링크스퀘어팀(기계공학부 박시우·임동현·박지호·김대성·김우석)이 ‘N:M 자율 배송 시스템을 위한 택배 자율배송 로봇’을 발표해 경남대 총장상과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상을 받았다.

AI·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는 체크메이트팀(물리치료학과 최민한·이동현·이수빈·조선준)이 ‘근골격계 통증 AI 의사결정 가이드’를 제안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최선욱 단장은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 이해도와 문제 해결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혁신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형 교육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머리사관학교’는 경남대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비교과 집중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제한된 자원과 시간 속에서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현장 적응형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대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성우테크론, AI 융합 반도체 인재양성 협약

경남대학교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이 성우테크론과 손잡고 AI 융합형 반도체 맞춤형 인재양성에 본격 나선다.

사업단은 지난 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빌라드룸에서 성우테크론과 ‘AI 융합 기반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반도체 산업 전반에 접목한 산업 수요 기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교육과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융합형 반도체 부트캠프 지정 추진에 발맞춰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융합 기반 반도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반도체 측정·검사 분야 중심의 현장 실무 교육 및 AI 기술 교류 △취업 연계 및 AI 기반 산학 협력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은 그동안 산업 수요를 반영한 AI 융합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 왔다. 성우테크론은 반도체 측정·검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 자문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미 협력 성과도 냈다. 2025학년도 동계 방학 기간 운영한 ‘일머리사관학교’에서 성우테크론 현장 전문가가 제안한 ‘반도체용 AI 비전 자동 검사 실무 프로젝트’를 교육 과정으로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사업단은 2026학년도부터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학기 중에는 AI 이론 기반을 강화하고, 하계·동계 일머리사관학교를 통해 AI 기술을 하드웨어에 직접 탑재·적용하는 심화 프로젝트를 운영해 하드웨어와 AI, 실무 적용 능력을 겸비한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배성환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융합형 반도체 부트캠프 지정 추진에 맞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반도체 측정·검사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전문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동남권 대학–출연연 협력 세미나 개최…공동연구·인재양성 연계 모색

경남대학교가 동남권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남대 산학협력단과 RISE사업단은 지난 6일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에서 ‘동남권 대학–출연연 연구 및 교육 협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동남권을 중심으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동남권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출연연 연구자, 산학협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학–출연연 협력 정책 동향 △출연연 연구 인프라 및 전문 인력 활용 방안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연계 사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대학의 교육·인재양성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단기 과제 중심의 협력을 넘어 공동 기획 연구, 인력 교류, 교육과정 연계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상보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동남권 대학과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교육 역량을 연결해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며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인력 교류, 교육 연계 프로그램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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