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공모가 8300원 확정…IPO 3수 만에 상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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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2일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인 8300~9500원의 하단으로 확정했지만,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199대1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3수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이 가시화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4~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2007개 기관이 참여, 약 65억5000만주를 신청(경쟁률 약 199대1)해 총 주문 규모(참여 금액) 58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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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서 기관 2007개 참여
65.5억주 신청·경쟁률 199대1
2월20일·23일 일반투자자 청약
3월5일 코스피 상장해 거래 시작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2일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인 8300~9500원의 하단으로 확정했지만,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199대1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3수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이 가시화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4~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2007개 기관이 참여, 약 65억5000만주를 신청(경쟁률 약 199대1)해 총 주문 규모(참여 금액) 58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공모가 8300원 기준 총 공모금액은 4980억원(6000만주)이고, 상장 후 시가 총액은 3조3673억원(4억569만5151주)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참여 기관투자자들이 케이뱅크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2024년 순이익 1281억원,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 10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수는 1553만명, 여신 잔액은 18조4000억원, 수신 잔액은 28조4000억원이다.
증시 호황기에도 불구하고 2024년 IPO 때 제시한 9500~1만2000원보다 낮은 희망 공모가를 제시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케이뱅크는 이번 IPO에서 카카오뱅크와 일본 인터넷은행 라쿠텐뱅크를 비교기업으로 선정해 기업가치를 산정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주가는 케이뱅크 증권신고서 제출한 지난달 13일보다 약 30% 상승해 이날 종가 기준 2만8550원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기관 상당수가 공모가 밴드 상단을 포함한 가격을 제시하는 등 회사 가치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다만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시장 안정성, 일반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케이뱅크는 자본 확충을 통해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개인사업자·중소기업(SME) 시장 진출, 테크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1800만주)에 대해 오는 20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일반 청약을 마친 뒤 다음 달 5일 코스피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우형 은행장은 "케이뱅크가 만들어갈 비전에 공감해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고객과 주주 모두와 성장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더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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