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한기평, 대우건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종합)

정필중 기자 2026. 2. 12.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대우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주택경기 등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우건설의 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내렸다.

다만, 이번 손실 반영 및 등급전망 조정을 두고 기한이익상실(EOD) 사유에 해당하진 않으나, 시장 신뢰도 변화에 따른 차입금 만기 연장 여부를 모니터링하겠다고 나신평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대우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주택경기 등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우건설의 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내렸다.

나신평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손실 반영에 따라 잠정실적 기준 자본규모가 2024년 말 4조3천억 원에서 2025년 말 3조5천억 원으로 축소되고, 부채비율이 동기간 192.1%에서 284.5%로 상승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상당수준 저하됐다"며 "순차입금 부담이 과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자본 완충력이 약화한 점을 고려할 때 재무구조 개선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4분기 기준 영업손실로 1조1천55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회사는 지방 미분양 및 현장 원가 상승 영향으로 손실이 크게 발생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분양경기 저하 역시 등급전망 하향의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일부 현장의 운전자금 회수가 지연되는 데다, 자금 선투입 부담이 점증하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적자를 기록 중이다.
[출처: 나이스신용평가]

나신평은 "지방 및 비아파트 부문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운전자금 부담 해소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신규 착공 현장의 분양 실적마저 저하될 경우, 회사의 운전자금 부담은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한기평 또한 보고서를 통해 "금번 대손충당금 반영을 통해 미회수 채권에 대한 손실을 일정 부분 인식하며 재무적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됐다"며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잔여 미분양 물량의 분양 실적과 이를 통한 대금 회수 수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주요 대규모 현장들의 준공 이후 신규 현장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까지 시차가 발생

함에 따라, 2026년에도 주택 부문을 포함한 전사 매출의 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 "2021년 및 2022년에 착공한 고원가 프로젝트가 대부분 종료되고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과거 대비 확대되면서, 원가율은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손실 반영 및 등급전망 조정을 두고 기한이익상실(EOD) 사유에 해당하진 않으나, 시장 신뢰도 변화에 따른 차입금 만기 연장 여부를 모니터링하겠다고 나신평은 설명했다.

일부 분양 실적이 저조한 사업 역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나신평은 "상대적으로 분양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는 벤처밸리푸르지오 사업과 그랑르피에드 사업에 대해서는 분양 성과 추이와 연동하여 본PF 최종 상환 시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부연했다.

joongjp@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