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일자리 1년 새 6700개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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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일자리가 6700개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K-뷰티' 시장 성장의 영향을 받은 CJ올리브영과 반도체 초호황기를 맞은 SK하이닉스에서는 2000명 이상 고용이 늘었다.
반면 CJ올리브영과 SK하이닉스는 각각 2518명, 218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SK 한화 한진을 제외하고 모두 고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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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롯데·현대차 그룹 큰 폭 줄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일자리가 6700개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K-뷰티’ 시장 성장의 영향을 받은 CJ올리브영과 반도체 초호황기를 맞은 SK하이닉스에서는 2000명 이상 고용이 늘었다.
기업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분할·합병 등으로 비교가 어려운 기업을 제외한 476개사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고용 인원이 162만5526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63만2255명)보다 6729명(0.4%) 감소한 수치다.
조사 기업 중 고용이 감소한 기업은 249개사로 52.3%에 달했다. 고용이 증가한 곳은 222개사로 전체의 46.6%였지만, 이 중 74.3%에 해당하는 165개사는 증가 폭이 100명 미만에 그쳤다. 1000명 넘게 고용을 줄인 회사도 6곳이나 됐다. TV·생활가전 수익성 악화로 전사 차원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LG전자는 가장 많은 1687명(-4.7%)의 인원이 줄었다. 이어 이마트와 홈플러스(각 1340명), LG디스플레이(1247명), 롯데쇼핑(1170명), 현대자동차(1073명) 등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CJ올리브영과 SK하이닉스는 각각 2518명, 218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은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매장과 인력을 크게 늘렸고, SK하이닉스는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제조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였다. 929명이 늘었는데, 증가율이 87.1%나 됐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SK 한화 한진을 제외하고 모두 고용이 감소했다. LG그룹은 5341명이 감소해 1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인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롯데(3637명), 현대자동차(1880명), 삼성(1100명), 포스코(963명), GS(564명) 등도 일자리가 감소했다.
허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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