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오라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혼선′

김유나A 2026. 2. 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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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전통시장 인근 온누리상품권 환급소.

해수부와 농식품부가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연 겁니다.

이번 설 명절 부산 전통시장에 투입된 온누리상품권 예산만 30억 원, 전국적으론 340억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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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환급받으려는 사람들은 넘쳐나고 행사기간은 한정돼 있다보니, 곳곳에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통시장 인근 온누리상품권 환급소.

입구부터 소란스럽습니다.

[환급 희망 시민들]
"멀어서 (다시) 어떻게 오노..." "엉망진창이다, 엉망진창이야."

[안내 직원]
"줄 섰는데 (나중에) 왜 안해주냐고 하면 저희가 곤란하기 때문에, 지금 줄 마감이니까 줄 서지 말라고 안내해드리는 거예요."

해수부와 농식품부가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연 겁니다.

행사기간은 5일.

대기줄이 길어져 입장이 조기 마감되면, 발걸음을 되돌리기도 합니다.

다음날도 마찬가지.

오전부터 긴 줄이 생겼습니다.

영수증이 훼손되기도 하고, 연락처가 등록이 안 된 경우도 많습니다.

[시민]
"그럼 (수산물) 샀던 데 가서 다시 수정해야겠네요, 전화번호를." (네, 맞아요)

[안내 직원]
"쥐포를 샀는데 (매장에선) 국산 잣으로 써서 보내버리셔서..전화해서 다시 등록을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상인도 구매자도 모두 불편을 느끼는데...

고령층은 더 힘들어 합니다.

[시장 상인]
"(카드나 현금) 영수증을 한 번만 나가면 될 걸, 한번 더 만들어야되니까 복잡하죠. 전문가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못하고..."

[최옥자 / 환급 시민]
"인증번호를 모르고 못 찾는 사람들은 힘들다고 봐야지."

이번 설 명절 부산 전통시장에 투입된 온누리상품권 예산만 30억 원, 전국적으론 340억 원이 넘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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