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금융안전망, 김동연이 확대' … '극저신용대출 2.0' 30분 만에 마감
[최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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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 ⓒ 경기도 |
특히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한 '극저신용대출'을 김동연 지사가 개선·확대해 추진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정책 계승과 발전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11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접수가 개시 30분 만에 접수 한도인 2,200명에 도달해 마감됐다고 밝혔다.
접수 30분 만에 마감… "금융 취약계층 절박한 수요 확인"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접수 시작 이후 30분 동안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방문자는 8,984명, 최대 동시 접속자는 3,434명을 기록했다. 신청자 대부분은 최대한도 대출을 신청했으며, 전체 신청자 2,200명 가운데 98.7%인 2,172명이 200만 원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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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
| ⓒ 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도는 상반기 총 55억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며, 5월 2차 접수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명표 정책' 계승해 2.0으로 확대 개편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2020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시작한 정책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도민에게 연 1% 저금리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최후의 금융안전망' 성격의 사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상환기간 연장 ▲사전·사후 통합관리 ▲복지·고용 연계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2.0' 체계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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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행정1.2부지사, 소관 실.국장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추경 관련 경기도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
| ⓒ 경기도 |
지원 방식도 단순 금융지원에서 통합관리형 지원으로 바뀌었다. 대출 신청자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재무 진단과 컨설팅을 포함한 사전 상담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대출 실행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일자리 연계와 복지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러한 사전·사후 통합관리 체계를 통해 극저신용대출이 단순한 긴급자금 지원을 넘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경제적 회복을 돕는 실질적인 재기 지원 정책으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대출 넘어 재기 지원 정책으로"
경기도는 대출 실행 이후에도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고용 지원,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도민의 회복과 재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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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경기 극저신용대출 2.0' 포스터 |
| ⓒ 경기도 |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이재명 대통령 재임 시절 도입된 이후 지방정부 차원의 대표적인 금융복지 정책으로 평가돼 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약 11만 명이 경기 극저신용대출 지원을 받았다. 이 중에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녀의 치료비를 위해 불법 대부업체에서 140만 원을 대출받은 후 이자로만 6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삶의 벼랑 끝에 몰렸던 A씨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김동연 지사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폐지하지 않고 제도 개선과 재정 확대를 통해 계승하면서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원 효과를 강화한 '2.0' 버전을 추진했다.
이번 30분 조기 마감은 단순한 신청 경쟁을 넘어, 고금리·고물가 국면에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금융안전망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경기도는 5월 예정된 2차 접수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추후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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