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 풀에 꺾이지 않겠다’…1만5000명 운집 토크콘서트 정치적 해석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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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규모 토크콘서트를 통해 정치적 존재감을 재확인한 가운데 향후 정치 행보를 둘러싼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신주호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이 진행한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에서는 전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동훈 전 대표 토크콘서트가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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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규모 토크콘서트를 통해 정치적 존재감을 재확인한 가운데 향후 정치 행보를 둘러싼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신주호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이 진행한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에서는 전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동훈 전 대표 토크콘서트가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신주호 전 부대변인은 “약 1만5000석 규모의 관객석이 가득 찼다”며 “한동훈 전 대표가 ‘제 풀에 꺾여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서도 ‘사태를 나중에 알았지만 미리 알았다면 가족에게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을 것’이라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패널로 출연한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행사 분위기에 대해 “국내 정치인 가운데 이 정도 규모의 지지층을 현장에 결집시킬 수 있는 인물은 많지 않다”며 “제명 직후였던 만큼 지지자들이 직접 모습을 보려는 열기가 컸던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손수조 대변인은 정치적 메시지 측면에서는 다소 신중한 기조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무소속 출마나 재보궐 선거 참여 또는 당을 위한 역할 등 구체적 정치 행보가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그런 직접적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향후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신주호 전 부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통합과 화합을 강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손수조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가 통합과 쇄신 기조를 내세우며 지방선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당협위원장 당무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37명의 당협위원장에 대해 교체 권고가 있었지만,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조직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교체를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조직을 유지해 지방선거를 치르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 경쟁 측면에서도 부동산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대여 투쟁과 정책 대안을 동시에 제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 기반과 정치적 영향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지방선거 국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정치적 역할을 모색할지 주목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와 네이버TV ‘델랸TV’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나라가TV’는 오는 23일(월) 오후 2시에도 시청자와 만난다.
이날은 최수영 정치평론가가 출연해 주요 정치 뉴스와 그 파장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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