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누나도 스탠퍼드 진학했는데...'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플로리다 주립대 진학 왜?

배지헌 기자 2026. 2.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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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아버지의 전설이 시작된 스탠퍼드 대학교 대신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SU)를 선택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누나 샘 우즈마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스탠퍼드에 재학 중인 상황에서, 찰리는 가문의 전통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밟아가는 모습이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찰리가 플로리다 주립대 골프부 입학을 구두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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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FSU행 확정
-아버지 모교 스탠퍼드 대신 독자 노선
-주니어 랭킹 21위, 차세대 스타 예고
찰리 우즈(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더게이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아버지의 전설이 시작된 스탠퍼드 대학교 대신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SU)를 선택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누나 샘 우즈마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스탠퍼드에 재학 중인 상황에서, 찰리는 가문의 전통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밟아가는 모습이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찰리가 플로리다 주립대 골프부 입학을 구두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찰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골프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식을 알렸다.
찰리 우즈와 타이거 우즈(사진=PGA TOUR SNS)

아버지도 누나도 스탠퍼드 진학했는데...플로리다 택한 찰리

찰리의 이번 결정은 골프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버지 타이거 우즈가 대학 시절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11승을 거두며 전설을 썼고, 누나인 샘 우즈 역시 현재 스탠퍼드에 재학 중이기 때문이다. 찰리는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는 대신,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주에 남는 길을 택했다.

찰리의 기량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을 600위권에서 21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플로리다주 고교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라운드 4언더파 68타를 몰아치며 소속 학교인 벤자민 스쿨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는 과거와 판이해진 대학가의 선수 선발 풍경에 격세지감을 표했다. 우즈는 "요즘은 휴대전화가 흔하지만 우리 때는 없었다. 당시엔 우체통에 꽂히는 편지로 소통했다"며 "지금은 코치들이 선수나 가족에게 연락하는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좋고 나쁨을 떠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찰리가 합류할 플로리다 주립대는 2024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골프 명문이다.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와 다니엘 버거 등 정상급 골퍼들을 배출했다. 특히 찰리의 동기생으로 주니어 랭킹 1위 마일스 러셀도 합류할 예정이어서, 플로리다 주립대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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