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21년 연속 기록 행진 끝났다...샌안토니오전 부상 결장, '65경기 룰'에 올-NBA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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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의 전설적인 기록이 멈춰 섰다.
21시즌 연속으로 이어온 '올-NBA 팀' 선정 대기록이 부상과 리그 규정에 가로막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에 따라 이미 18경기를 결장한 제임스는 올해 수상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로써 제임스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세운 올-NBA 팀 선정 기록은 허무하게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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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연속 '올-NBA' 선정도 종료
-팀 부진에 "우리 팀은 우승팀 아냐" 일갈

[더게이트]
'킹' 르브론 제임스의 전설적인 기록이 멈춰 섰다. 21시즌 연속으로 이어온 '올-NBA 팀' 선정 대기록이 부상과 리그 규정에 가로막혀 마침표를 찍게 됐다.
LA 레이커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제임스가 왼발 관절염 증세로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장으로 제임스는 이번 시즌 총 18경기를 빠지게 됐다.
이는 제임스가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하더라도 최대 소화 가능 경기 수가 64경기에 그친다는 의미다. NBA 사무국은 선수들의 성실한 경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3-24시즌부터 시즌 MVP와 올-NBA 팀 등 주요 개인상을 받으려면 최소 65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미 18경기를 결장한 제임스는 올해 수상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

고령에 따른 부상 관리와 팀의 부진
르브론은 올해 마흔한 살의 나이에도 평균 21.8점, 5.7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즌 전부터 르브론을 괴롭힌 좌골 신경통과 나이를 고려한 관리 차원의 결장이 결국 대기록 달성을 막아섰다.
사실 레이커스 팀 상황을 고려하면 연속 기록 중단은 부차적 문제다. 레이커스는 전날 치러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10대 119로 패하며 수비 약점을 노출했다. 경기 후 르브론은 "상대는 챔피언팀이지만 우리는 아니다"라며 "48분 내내 에너지와 노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와 그들의 차이"라고 팀원들을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현재 레이커스는 제임스뿐만 아니라 루카 돈치치(햄스트링), 오스틴 리브스(종아리) 등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에 신음하며 32승 20패로 서부 콘퍼런스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꿈꿨을 르브론의 시즌이 이대로 초라하게 끝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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