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이터닉스, 모든 사업 부문 이익 성장…목표가 유지"
하나증권은 10일 SK이터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0% 증가했다. 부문별로 에너지 2343억원, ESS(에너지저장장치) 1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3.7% 증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당시 연료전지와 풍력 그리고 태양광 솔라닉스도 실적에 반영된 바 있지만, 이번 분기에 반영된 규모가 훨씬 컸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에 반영된 프로젝트의 규모가 전반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신안우이해상풍력 개발용역이 인식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는 "연료전지는 하반기 대소원과 파주, 풍력도 하반기 의성황학산 프로젝트가 실적에 인식될 전망"이라며 "ESS는 1분기에 제주 표선 잔여분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계약시장 입찰 결과에 따라 추가 증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안우이해상풍력은 2029년부터 상업운전이 계획돼 있다. 시운전 시점에 추가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
향후 연료전지도 ESS도 태양광처럼 고마진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 연구원은 "전라도 및 제주도 등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결과에 따라 연내 추가 증익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상풍력 입찰도 상반기 재개가 예상된다. 보유 파이프라인이 낙찰될 경우 빠른 매출화가 가능하다. 유 연구원은 "연료전지는 파이프라인이 정체된 상황이지만, 연내 입찰에서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며 "태양광은 연간 솔라닉스 5개가량 프로젝트 진행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현재 남은 파이프라인을 고려하면, 연내 용역 중심의 고마진 사업구조로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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