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응원한 김길리·유튜브 찍는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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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결전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성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각자의 방식으로 컨디션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여자 대표팀의 '핵심' 김길리(21)는 여유로운 태도로 첫 올림픽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임종언은 전날에도 여자 대표팀의 베테랑 심석희와 단둘이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현지 적응을 위해 일찌감치 밀라노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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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컨디션 관리 방법
임종언, 홀로 1시간 동안 훈련 매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결전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성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각자의 방식으로 컨디션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여자 대표팀의 ‘핵심’ 김길리(21)는 여유로운 태도로 첫 올림픽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8일(한국시간)에는 훈련 전 동료들과 스노보드 김상겸의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획득 순간을 지켜보며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김길리는 9일 취재진을 만나 “너무 소리를 지르며 경기를 봐서 목이 아플 정도”라며 “김상겸 선수가 메달을 따서 매우 기뻤다. 나도 금메달을 따서 많은 분께 축하 인사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 주장 이준서(25)는 ‘운동선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구독자 9만여명의 채널 ‘내뒤로다준서’를 운영하는 그는 선수촌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준서는 20년 만에 탈환을 노리는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성적도 잘 내고 재밌는 영상도 올려 구독자를 20만명까지 늘리고 싶다”고 했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18)은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는 연습벌레 유형이다. 그는 8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의 연습링크에서 1시간 동안 ‘나 홀로 담금질’을 소화했다.
임종언은 전날에도 여자 대표팀의 베테랑 심석희와 단둘이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윤재명 감독은 “요즘 애들은 강제로 시키면 안 하는데 본인이 훈련 욕심이 많다”며 혀를 내둘렀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현지 적응을 위해 일찌감치 밀라노에 도착했다. 경기가 끝나는 21일까지 체류 기간이 한 달에 달해 ‘페이스 조절’도 메달 사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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