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별렀다… NFL 시애틀, 뉴잉글랜드 꺾고 슈퍼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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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가 11년 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당했던 통한의 패배를 설욕하며 제60회 슈퍼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애틀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는 28년 만에 러닝백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시애틀은 2014년 제48회 슈퍼볼 이후 12년 만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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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워커, 28년 만에 러닝백 출신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가 11년 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당했던 통한의 패배를 설욕하며 제60회 슈퍼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애틀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는 28년 만에 러닝백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시애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를 29대 13으로 꺾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애틀은 2014년 제48회 슈퍼볼 이후 12년 만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맞대결은 2015년 제49회 슈퍼볼의 ‘악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시애틀은 경기 종료 직전 24-26으로 뒤진 상황에서 골라인 1야드까지 진격해 재역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러닝백에게 공을 맡기는 대신 패스를 시도하다 뉴잉글랜드 맬컴 버틀러에게 인터셉션을 당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번에는 달랐다. 시애틀은 ‘질식 수비’를 앞세워 뉴잉글랜드의 화력을 무력화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한 시애틀은 4쿼터 터치다운과 상대 실책을 틈탄 추가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MVP의 영광은 러닝백 워커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날 27번의 러싱 시도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35야드를 질주, 시애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러닝백이 슈퍼볼 MVP를 차지한 건 1998년 터렐 데이비스(덴버 브롱코스) 이후 28년 만이다.
화려한 볼거리도 이어졌다. 하프타임 쇼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팝스타 배드 버니가 장식했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거대한 축제 현장으로 만든 배드 버니는 깜짝 게스트 레이디 가가와 함께 결혼식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
슈퍼볼 중간 광고는 ‘인공지능(AI)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와 중소 AI 기업들이 앞다퉈 광고를 내보냈다. 관중석에는 저스틴 비버 등 많은 스타들이 자리했고 시애틀의 열혈 팬인 배우 크리스 프랫이 직접 선수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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