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지역 사람들, 고기는 ‘이만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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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비결이 값비싼 건강기능식품이나 '수퍼푸드'가 아닌, 식탁에서 고기의 비중을 줄이는 습관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세계 장수 지역을 연구해 온 작가 댄 뷰트너(64)는 최근 SNS를 통해 "세계 최장수 지역인 '블루존' 주민들은 고기를 완전히 끊지는 않지만, 섭취 빈도를 크게 낮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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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세계 장수 지역을 연구해 온 작가 댄 뷰트너(64)는 최근 SNS를 통해 "세계 최장수 지역인 '블루존' 주민들은 고기를 완전히 끊지는 않지만, 섭취 빈도를 크게 낮춘다"고 말했다.
블루존은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사르데냐, 그리스 이카리아,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등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집중된 5개 지역을 말한다. 뷰트너는 이 지역들을 수십 년간 직접 방문하며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건강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뷰트너는 "블루존 사람들 대부분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다"라면서도 "문제는 고기를 얼마나 자주 먹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 한 끼 이상 고기를 먹으면 만성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이들 지역에서는 고기를 보통 주 1회 정도만 먹고, 식사는 채소·콩·통곡물·건강한 지방 위주로 구성한다"고 말했다.
즉, 고기를 완전히 끊기보다 식단의 중심에서 보조 재료로 옮기는 것이 장수의 핵심 전략이라는 것이다. 뷰트너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고기 섭취를 줄일수록 장수 가능성은 커진다"고 했다.
뷰트너는 자신의 식습관도 공개했다. 아침에는 채소와 콩, 올리브오일, 아보카도를 듬뿍 넣은 사르데냐식 미네스트로네 수프를 먹고, 점심에는 그날 가장 먹고 싶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엄격한 식단 제한보다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식습관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설명이다.
뷰트너는 식습관만큼 중요한 요소로 '사회적 관계'도 꼽았다. 매일 저녁 외식을 하며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그는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 활동 역시 100세 장수의 핵심 조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는 생활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미국 샌디에이고대 연구팀이 19개 연구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심장병 사망 위험이 29%, 뇌졸중 사망 위험이 32% 높았다. 한 달에 사회적 만남이 3번 이하인 성인은 뇌졸중·심근경색 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트너는 "극단적인 식단 조절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건강한 식습관과 사람 간의 연결이 장수를 만든다"며 "잘 먹고, 자주 움직이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100세의 비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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