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줄이고 재활용 늘려 폭염·폭우·가뭄 막는다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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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교육 장면 |
| ⓒ 안양시 |
탄소중립은 폭염·폭우·가뭄 등의 이상기후 현상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재생에너지 확대·탄소배출권 제한·친환경 기술 개발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단체 역시 나름 특색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 시민추진단은 안양시에서 마련한 탄소중립 교육을 이수한 뒤 아파트 500세대 에너지사용량 조사 등의 실태조사를 하게 된다. 그다음 나름의 탄소중립 실천 계획을 세우고 이행한다. 사업 대상지 주민 80% 이상을 안양시가 시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경기도가 하는 '기후행동기회소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에 가입시키는 게 시민추진단이 할 일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전기와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5% 감축하는 게 사업 추진 목표다.
안양시가 시행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가정용 또는 상업용 건물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고,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률에 비례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참여자는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보상)를 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국민 참여형 친환경 실천 제도로, 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후행동기회소득은 경기 도민들이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참여하면 리워드(보상)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경기도 내 주민등록을 둔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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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청 |
| ⓒ 안양시 |
안양그린마루는, 시민 기후 환경 교육 등을 위해 안양시가 지난 2023년 12월 개설했다. 친환경 발전 시설인 태양광 설비와 탄소 제로와 관련한 상설 전시장, 기후변화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있는 기획 전시실 등이 구비됐다. 지난 2024년에서 올해 2월 9일 기준 현재까지 2만4600여 명이 안양그린마루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환경 관련 교육을 받은 인원은 2만여 명이다.
안양시는 탄소중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4년 11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마련했고, 이 조례에 따라 다음 해 3월에 안양시 탄소중립 정책 계획과 시행 방안을 심의·의결할 기후 위기 대응 위원회를 구성했다. 같은 해 5월에 안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 계획에 따라 수립한 구체적 추진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생활폐기물 감량·폐기물 발생의 원천 감량, 재활용 활성화,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대중교통 이용 확대 등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안양시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했다.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정책이다. 폭염 저감 시설 운영,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운영, 비산먼지 제거 살수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루어졌다.
안양시 관계자는 9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 통화에서 "안양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탄소 40% 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고, 이게 조례에 명시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점검하고 있다"며 "추진 내용을 분석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또한 새 계획을 만들면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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