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박정민 “화사와 무대, 이 악물고 안 봐…엄한 걸로 스타 된 기분” [인터뷰①]

배우 박정민이 가수 화사와의 합동 무대가 화제를 모은 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휴민트’ 박정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정민은 한 시상식에서 화사와의 협동 무대로 엄청난 화제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정민은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을 못했을 것”이라며 “크게 의도하고 무대를 꾸민 것이 아니라 그냥 하라고 하니까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그 무대를 다시 본 적이 없다. 창피하다”며 “물론 제 알고리즘에도 뜬다. 이 악물고 안 볼 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순간의 신기루 같은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보다는 제 주변 사람들이 더 신나했다. 열심히 해왔는데 엄한 것으로 스타가 되어버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당시 무대에 대해 “제 마음가짐과 대중이 해석하는 무대의 서사가 너무 다르다”며 “제 입장에서는 그냥 한 것이었다. 화사 씨가 영상을 보내주면서 무대를 해주시면 된다고 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영화나 소설이 보는 사람의 해석에 달려있다. 제 해석을 담아 왜곡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고, 무대를 보시고 여러 가지 해석해 주시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베를린’, ‘모가디슈’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번째 작품이다. 오는 11일 개봉.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절차 진행 중" WBC 2인 포수 최재훈의 부상, KBO의 방안은 [IS 이슈] - 일간스포츠
- [단독]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로 돌아온다…3월 첫방 - 일간스포츠
- [김지욱 저작권썰.zip]㉙ 올림픽 은반 위에서 미끄러진 음악저작권 - 일간스포츠
- 美 피겨 스타 앰버 글렌 “성소수자 옹호 발언 후 혐오·위협 쇄도” [2026 밀라노] - 일간스포츠
- 일본, 피겨 단체전 은메달… 사카모토 “금메달 같은 연기였다” [2026 밀라노] - 일간스포츠
- 동계올림픽 역사에 도전, '살아있는 전설'의 부상 투혼 [2026 밀라노] - 일간스포츠
- 박미선 “기분 좀 그랬지만, 털어버려” 무슨 일? [IS하이컷] - 일간스포츠
- '이게 무슨 일이야' 문동주-최재훈 동반 낙마, '최정예' WBC 대표팀 '울상' - 일간스포츠
- 일본 금·은 싹쓸이 뒤엔 오심 논란 "中, 양손 짚었는데 왜 동메달이야?" - 일간스포츠
- '안세영 초전 승리' 한국 女 대표팀, 아시아단체선수권 사상 첫 우승 성공!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