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벗겨지고 공황 발작" AOA 권민아, 의료사고 호소

김혜민 2026. 2.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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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 시술 과정에서 얼굴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권민아는 시술 전 별도의 피부 진료나 정밀 진단을 받지 않았으며, 슈링크 시술과 관련한 부작용 안내 및 동의서 설명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권민아의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으로, 얼굴 전반에 화상 피해를 입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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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아 소셜미디어 갈무리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 시술 과정에서 얼굴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년 1월 24일, 일정이 많아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술 직후 눈을 떴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거울을 확인한 결과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과 물집이 생긴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피부가 한 겹씩 뜯겨 돌돌 말려 올라가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병원 측이 시술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원인으로 ‘슈링크 팁 불량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시술 전 별도의 피부 진료나 정밀 진단을 받지 않았으며, 슈링크 시술과 관련한 부작용 안내 및 동의서 설명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에 작성한 동의서를 근거로 별도의 설명 없이 시술이 진행됐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이번 사고 이후 그는 공황발작을 겪고 있으며, 얼굴 상태를 본 어머니가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치료와 흉터 관리의 종료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예정돼 있던 일정들을 취소해야 했던 심경도 털어놨다.

ⓒ 권민아 소셜미디어 갈무리

현재 권민아의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으로, 얼굴 전반에 화상 피해를 입은 상태다. 그는 병원 측과 피해 보상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법적으로 정직한 판단을 받고 싶다”며 “지치지만 피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짧은 치마’, ‘사뿐사뿐’, ‘빙글뱅글’ 등의 히트곡으로 주목받았으며, 2019년 팀 탈퇴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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