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뷰 신화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모바일 게임으로 태어난다
원작 핵심 '오러 시스템'·도트 그래픽 구현
"RPG 본연의 재미 살릴 것"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코는 인기 웹툰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는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옮긴 노블코믹스다. 주인공 블라드가 전설적인 기사를 만나 소드마스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10개 언어로 연재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억50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튜디오 리코가 퍼블리싱을 맡고, 개발사 코드드래곤이 제작을 담당한다. 방대한 세계관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액션 RPG로 이식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은 원작 팬들이 열광했던 '오러 시스템'의 구현이다. 코드드래곤은 이를 전투와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고, 화려한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연출을 더해 타격감을 살릴 계획이다.
황대웅 코드드래곤 대표는 "단순한 수치 경쟁에서 벗어나 유저 간 협동과 전략적 경쟁이 살아있는 RPG 본연의 즐거움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스튜디오 리코 게임스튜디오 리드는 "원작의 탄탄한 서사와 매력적인 액션 요소를 정교하게 재해석하고 있다"며 "기존 팬들은 물론 IP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이미 IP 기반 게임 80여 편을 선보이며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99강화 나무몽둥이 : 키우기'는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인기 차트를 석권하며 웹툰 IP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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