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여제 등극을 노린다…"자신감이 차오르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뜨거운 관심이다.
'고교생 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이 그 중심에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8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최가온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포브스는 "최가온은 역사적인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내면 최연소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세 때 입문, 이번 시즌 월드컵 3승 상승세
금메달 유력 전망, 고난도 스위치백텐 준비
뜨거운 관심이다. '고교생 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이 그 중심에 있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면 한국 스키 사상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언론의 평가도 좋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8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최가온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포브스는 "최가온은 역사적인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내면 최연소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고 전했다.
동계 스포츠 강국 캐나다의 스포츠 정보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SSA)도 최가온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SSA는 한국의 금메달 후보로 최가온(세화여고), 빙상 쇼트트랙 여자 1500m 김길리(성남시청),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를 꼽았다.

최가온이 출전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높이, 회전, 테크닉, 난이도 등을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벌어진다. 11일 예선, 12일 결선이 펼쳐진다.
최가온은 2008년 11월생이다. 취미로 스노보드를 즐긴 아버지의 영향으로 7살 때 입문했다. 2023년 1월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X게임에서 파이프 종목 최연소 우승(14세 3개월)을 차지해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렸다. 같은 해 12월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월드 클래스' 반열에 들었다.
시련도 있었다. 2024년 초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훈련 중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1년을 재활에 매달린 끝에 지난해 초 락스 월드컵을 통해 복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은 올림픽을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25~2026 FIS 스노보드 중국 장자커우 월드컵, 같은 달 미국 코퍼 마운틴 월드컵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한 뒤 지난달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이번 시즌 자신이 출전한 월드컵에서는 모두 정상에 올랐다.
기량이 압도적이다.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스위치백세븐(주행 반대 방향으로 떠올라 2바퀴 회전), 백사이드나인(등지고 공중에 떠올라 2.5바퀴 회전), 프런트사이드텐(주행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3바퀴 회전) 등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세 바퀴를 회전하는 스위치백텐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가온은 "자신감이 차오르고 있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집무실서 창틀에 다리 '척'…일광욕한 고위 공무원에 멕시코 '와글와글'
- "35세 넘으면 양수 썩는다" 발언 가수, 43세 임신에 日 '갑론을박'
- "사진 촬영, 신체 접촉 금지"…이효리 요가원에 올라온 공지사항, 무슨 일?
- 순댓국집 논란에 입 연 이장우 "4000만원 미수금, 중간업체 문제로 발생"
- "구급대원이 성추행, 몰래 촬영까지" 유명 여배우 폭로에 태국 '발칵'
- "포장 뜯자마자 버렸다" "인분 냄새" 난리에 전량 회수…알고보니 "그럼 딴 빵 아닌가?"
- "버릇 고쳐놓겠다"…흉기로 14살 아들 찌른 엄마 입건
-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 "잠들기 전 이 행동, 심장 망친다"…전문가가 경고한 4가지 습관
- "AI의 아첨, 합리적인 존재도 망상 빠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