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강풍' 제주도, 많은 눈...도로 곳곳 통제, 항공기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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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된 제주도에 밤사이 강풍을 동반해 많은 눈이 내리면서 8일 오전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이외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새벽 시간대에는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cm 안팎, 그 밖의 지역에서는 1~2cm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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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이착륙 중단, 100여편 결항...오전 중 재개 예정
산간도로 전면 통제...평화로 등은 체인 운행...보행자 낙상사고도 속출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된 제주도에 밤사이 강풍을 동반해 많은 눈이 내리면서 8일 오전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폭설과 결빙, 강풍으로 인한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이외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새벽 시간대에는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cm 안팎, 그 밖의 지역에서는 1~2cm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강풍의 위력도 컸다.
주요 지점별 순간 최대 풍속을 보면, 고산에서는 강한 강도의 태풍이 내습할 때의 위력인 초속 28.6m/s를 기록했다. 또 우도 23.4m/s 제주시 20.1m/s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결빙구간도 늘어나면서 교통 통제 구간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명림로, 비자림로 등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차량통행 최다 구간인 평화로에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번영로 등 나머지 중산간에 위치한 도로에서도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오전 6시5분 제주를 출발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08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해 오전 9시 현재 출발과 도착편에서 총 100여편이 결항됐다. 타 지역 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행 항고기 3편은 회항했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항공기 접속(연결) 관계로 대부부 지연 운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폭설과 대설로 인한 사고도 이어졌다.
강풍으로 인해 보행등이 파손되는가 하면,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 건물에서는 유리난간이 흔들리면서 119가 긴급 출동해 조치하기도 했다. 결빙구간에서 차량 미끄러짐 사고도 이어졌다.
기상청은 8일 늦은 밤(21~24시)까지 가끔 눈이 내리는 가운데, 오후(12~18시)까지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설.강풍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기상상황과 도로통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제설 차량을 대거 투입해 제설장비를 진행하는 한편, 도심권 급경사로에 설치된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가동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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