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도 많은 눈… 오전 10시 기준 96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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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산지에는 하루 동안 20㎝ 안팎의 적설이 기록됐다.
오전 8시40분 기준 주요 지점의 24시간 최심신적설(하루 동안 가장 많이 쌓인 눈)은 어리목 21.4㎝, 사제비 19.5㎝, 삼각봉 18.1㎝ 등으로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렸다.
오전 8시30분 기준 최대순간풍속은 우도 23.4㎧, 가파도 22.6㎧, 제주 20.1㎧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산지·중산간·동부 지역에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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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산지에는 하루 동안 20㎝ 안팎의 적설이 기록됐다. 평소 강풍으로 눈이 잘 쌓이지 않는 해안지역에도 3~8㎝가량 눈이 쌓였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제설작업으로 이날 오전 11시까지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오전 10시 기준 출도착 96편이 운항을 취소했으며, 다수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8시40분 기준 주요 지점의 24시간 최심신적설(하루 동안 가장 많이 쌓인 눈)은 어리목 21.4㎝, 사제비 19.5㎝, 삼각봉 18.1㎝ 등으로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렸다.
중산간 지역(해발 200~600m)은 제주가시리 12.5㎝, 송당 10.5㎝, 와산 8.8㎝, 산천단 8.4㎝, 해안지역은 표선 9.5㎝, 성산 7.5㎝, 제주남원 7.1㎝, 제주 3.4㎝, 서귀포 2.8㎝, 한림 2.6㎝로 관측됐다.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남부를 제외한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8시30분 기준 최대순간풍속은 우도 23.4㎧, 가파도 22.6㎧, 제주 20.1㎧을 기록했다.
제주공항은 제설작업으로 오전 11시까지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오늘 하루 운항 예정된 총 463편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96편이 결항됐으며, 무더기 운항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당초 제주공항은 오전 10시까지 제설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눈폭풍으로 인한 극한 저시정과 강설이 다시 시작돼 활주로 운영을 오전 11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일부 여객선이 결항했다.
도로 이동도 제한되고 있다.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5·16도로, 비자림로, 명림로 전구간은 차량 전면 통제 중이다. 번영로, 평화로, 첨단로, 애조로, 남조로 등 대부분의 주요 도로는 체인 장착 차량만 이동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산지·중산간·동부 지역에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늦은 밤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며, 해안지역은 오전까지 강한 눈이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 전역이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러 눈이 쌓이거나 녹은 눈이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커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제주도의 낮최고기온은 2~5도로 평년보다 6~7도 가량 낮겠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2도, 낮최고기온은 8~12도 평년보다 2도가량 낮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낮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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