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제주도, 강풍동반 많은 눈...도로 곳곳 결빙.교통 통제

윤철수 기자 2026. 2. 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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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7일 밤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된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해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산간지역과 중산간 지역에 이어 해안 도심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도로가 결빙되면서 교통 통제 지역은 늘고 있다.

산간지역과 중산간지역은 많은 눈이 쌓이고 있고, 해안지역도 강한 눈보라와 함께 결빙지역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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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강풍특보 확대 발효...밤부터 해안 도심지역도 많은 눈
1100도로.5.16.비자림로 등 전면 통제...재주공항 항공편도 차질
7일 밤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제주시내 거리. ⓒ헤드라인제주

주말인 7일 밤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된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해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산간지역과 중산간 지역에 이어 해안 도심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도로가 결빙되면서 교통 통제 지역은 늘고 있다. 

밤 10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제주도 북부(제주시권)과 동부, 서부, 남부(서귀포시권), 추자도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cm 안팎, 그 밖의 지역에서는 1~2cm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보면 사제비 14.6cm, 삼각봉 14.2cm, 어리목 12.4cm, 한남 3.2cm, 제주시 1.2cm,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8일 오후(12~18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적설량(7~8일)은 제주도 산지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제주도 중산간과 동부지역은 5~15cm, 그 외 제주도 해안지역은 3~10cm.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제주시내 거리. ⓒ헤드라인제주

강풍의 위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 

주요 지점별 순간 최대 풍속을 보면, 고산 24.5m/s, 마라도 20.9m/s, 가파도 20.9m/s, 제주색달 20.5m/s, 한남 20.1m/s, 우도 18.4m/s를 기록했다.

산간지역과 중산간지역은 많은 눈이 쌓이고 있고, 해안지역도 강한 눈보라와 함께 결빙지역이 늘고 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명림로, 비자림로 등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 수록 도로상황이 악화되면서 통제 구간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출발편 항공기는 대부분 이륙했으나, 밤 9시를 지나면서 도착편에서 결항편이 이어지고 있다. 밤 10시 기준 도착편에서 9편이 결항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7일 밤 제주시내 거리.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설.강풍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문자, 전광판, 텔레비전(TV) 자막방송, 재난문자(알림톡, CB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상황과 도로통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도심권 급경사로에 설치된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가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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