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만 헹궜다간 세균·곰팡이 득시글… 나무 도마, ‘이렇게’ 씻어라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나무 도마 관리법이 소개됐다. 식품회사 캠벨스 프라임 미트 대변인은 식품 위생과 관련해 “식품 안전과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적절한 도마를 사용해야 한다”며 나무 도마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각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사용한 나무 도마를 식초나 베이킹 소다, 미지근한 물을 활용해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사용 후 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이 크다. 나무 소재 특성상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제거하기 어렵고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교차 오염이란 식품과 식기 표면 사이에서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연구 결과, 캄필로박터균과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나무 도마 표면의 구멍에 적게는 두 시간부터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벨스 프라임 미트 대변인이 추천한 것처럼 식초를 활용하면 살균 및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물과 식초를 9대 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된다. 식초를 넣은 물로 나무 도마를 씻어 내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낸다. 식초가 없으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한다.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넣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식기를 닦으면 된다. 주방 세제 사용은 피한다. 나무 틈 사이에 세제가 남을 수 있어 인체에 무해한 물과 식초,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는 게 좋다.
소금과 레몬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나무 도마 위에 소금을 넉넉히 뿌린 뒤 레몬 조각의 단면을 이용해 도마 표면을 문지르는 것이다. 소금의 입자가 도마 표면에 묻은 이물질과 얼룩을 제거하고, 레몬의 산성 성분이 살균 및 탈취 효과를 낸다.
깨끗이 세척한 도마는 건조한 뒤 오일 코팅을 해서 관리한다. 오일 코팅은 도마에 미네랄 오일이나 포도씨유 등 식용 오일을 결 방향으로 얇게 펴 발라 1~2일 건조한 뒤 닦아내는 방법이다. 오일 코팅을 하면 도마가 갈라지는 것을 예방하고 방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너무 자주 진행하기보다는 2~3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갑자기 붓고 무거워진 다리, 높은 기온이 하지정맥류 부추긴다?
- 건선 치료 환경 바꾼 '빔젤릭스'… "완화 넘어 완전 개선 목표"
- 입안 상처 반복되는 흡연자… “구강암 신호일 수 있어”
- 장항준, “아침 러닝 중 실신했다”… 혈압약 먹고 무슨 일?
- “두 달 만에 10kg 감량”… 려욱, ‘된장찌개’ 먹고 뺐다는데?
- “샌드위치도 다이어트식”… 20kg 감량 한혜연이 넣는 재료는?
- “보라색 디저트 인기인데” 우베, 수입 부적합 사례 잇따라 확인… 안전 주의해야
- “혈압 조절에 좋다” 김영옥이 먹는 여름 제철 보양식은?
- 스마트폰 하루 ‘O시간’ 보는 당신, 빨리 늙는다
- “재밌는데 살도 빠진다”… 악뮤 수현이 하는 ‘의외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