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 “AI 수익 본격화”

허경구 2026. 2.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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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광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은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브리핑의 확장을 통해 AI 시대에서의 검색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쇼핑 에이전트와 AI Tab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고 콘텐츠, AI 인프라, N배송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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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광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1%, 11.6% 증가했다. 2024년 10조 클럽에 가입한 네이버는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연간 실적은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가 견인했다. 플랫폼(검색·광고)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6% 오른 4조1689억원을 기록했다. 피드와 클립 콘텐츠 영향으로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면서 광고 효율을 높였다.

커머스는 연간 매출이 3조6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역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이커머스 시장 침체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핀테크 연간 매출액과 콘텐츠 연간 매출액도 각각 12.1%, 5.7%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TPV)은 2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등 글로벌 매출과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신규 계약 등으로 성과를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은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브리핑의 확장을 통해 AI 시대에서의 검색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쇼핑 에이전트와 AI Tab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고 콘텐츠, AI 인프라, N배송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달 말 쇼핑 AI 에이전트를, 상반기 AI 탭 등을 선보인다. 쇼핑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상품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품을 제안하는 등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실험도 이어간다. 최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휴머노이드 협력에 대해 “엔비디아 로봇 소프트웨어인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 간 사내에서 수백 대의 로봇을 운용하며 실내 환경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왔지만,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외 환경으로 실험 무대를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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