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사업회, ‘가네코 후미코 여사 서거 100주기 기념식’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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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 후미코 여사' 서거 100주기 기념식 준비를 위한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의 발걸음이 재다.
6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박열 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이와 같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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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영·사진전·학술대회·뮤지컬 공연 등 다양하게 펼쳐져
세종시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에 협조 요청

‘가네코 후미코 여사’ 서거 100주기 기념식 준비를 위한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의 발걸음이 재다.
6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박열 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대한민국과의 인연은 1912년부터 1919년까지 약 7년간 세종시 부강면에 자리 잡은 할머니와 고모부 집에서 생활하면서다.
이 시기 친척들의 가혹한 학대 속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그는 부강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후 1919년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후 1922년 박열의사를 만나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이른바 대역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재판과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옥고를 치르던 중 1926년 23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올해가 서거 100주기다.
대한민국 정부는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공훈을 기려 2018년, 서거 92주기를 맞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고 독립유공자로 지정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이와 같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매년 열고 있다.
특히 서거 100주기를 맞는 올해는 그동안 진행한 추모식에서 기념식으로 명칭을 전환하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는 7월 23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가네코 후미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사진전, 한일 학술대회, 토크쇼,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일본인이면서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여사의 족적을 회고할 방침이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여사가 어린시절 보냈던 세종시 부강면에서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와 기념행사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가네코 후미코 다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 부강면 행정복지센터, 부강초등학교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서원 이사장은 부강초등학교에 추모 글 낭독을 위한 학생대표 선발을 비롯해 가네코 후미코여사의 항일투쟁과 저항정신을 알리기 위한 ‘나라사랑 역사탐방 교실’ 프로그램에 부강초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이규상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장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서거 100주기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선양사업회가 보유한 역량을 집중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원 이사장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일본인이면서도 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된 배경에는 부강에서의 7년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세종시 선양사업회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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