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에 변액보험 순자산 120조 돌파…주식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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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서며 '오천피' 시대에 진입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변액보험 적립금도 120조원을 돌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례없는 주식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신규 유입은 물론 안정성을 추구했던 변액보험 가입자들이 채권형에서 주식형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변액보험은 장기 상품인 만큼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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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연초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서며 '오천피' 시대에 진입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변액보험 적립금도 120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초와 비교하면 불과 1년 새에 20조원가량 급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자산구성추이(화면번호 5715)에 따르면 전일 기준 변액보험 총 순자산은 12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호황에 발맞춰 꾸준히 증가하던 변액보험 순자산은 지난달 15일 120조원대 벽을 뚫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채권 등 수익성 자산에 투자해 운용 실적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이다.
앞서 변액보험 순자산은 2018년 103조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2020년 말에 110조원을 돌파했지만, 이후 90조~100조원대 박스권에 갇혔다.
그러나 코스피가 4,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3개월 만에 지난달 사상 처음 5,000선에 진입하는 등 '불장'이 지속하자 변액보험 주식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작년 1월보다 주식 관련 펀드 자산이 10조원가량 성장한 것이다.
이에 변액보험 펀드 자산구성 비중에서 지난 5일 기준 주식과 채권은 21.70%와 22.25%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작년 초 15.85%였던 주식 비중은 6%포인트(p)가량 높아졌고, 채권은 30.72%에서 약 8%p 낮아졌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 변액보험 순자산이 31조2천425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보생명 18조9천418억원, 한화생명 16조1천817억원, 메트라이프생명 16조5천500억원, 미래에셋생명 13조7천794억원 순이었다.
1년 단순 평균수익률의 경우 메트라이프생명이 42.08%, 교보생명 38.27%, 삼성생명 36.57%, 한화생명 30.66%, 미래에셋생명 26.19%로 양호한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례없는 주식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신규 유입은 물론 안정성을 추구했던 변액보험 가입자들이 채권형에서 주식형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변액보험은 장기 상품인 만큼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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