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하이닉스 신용등급 폭풍 상향…'BBB+'에 전망 '긍정적'

김학성 기자 2026. 2. 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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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000660]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하면서 등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5일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S&P는 SK하이닉스가 50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해 하락 사이클에서도 순현금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 신용등급을 'A-'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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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000660]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하면서 등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등급 전망을 올린 지 반년만이다.

통상 신평사가 신용등급을 상향할 때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의 신용도를 상당히 낙관한 것으로 풀이됐다.

S&P는 5일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이번 등급 상향은 동사가 향후 1~2년 동안 견조한 영업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P는 "수익성 높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심각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이미 높은 수준인 범용 메모리 가격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AI(인공지능) 관련 수요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의 비트 그로스(bit growth)는 20% 수준의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8년 이전에는 유의미한 공급량 확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작다"고 부연했다.

S&P는 SK하이닉스의 연간 매출액을 올해 162조원, 내년 179조원으로 추정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각각 112조원, 116조원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작년 매출액과 EBITDA는 각각 94조원, 61조원이었는데, 이를 크게 웃돌 것으로 관측한 셈이다.

또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S&P는 "향후 1~2년에 걸쳐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나, 이는 대부분 수주 기반의 HBM 생산능력 확충과 연계된 것"이라며 "투자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SK하이닉스의 신용도 위험 요인으로 경쟁 심화와 AI 하락 사이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2~3년 안에 SK하이닉스의 시장지위가 크게 약화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S&P는 SK하이닉스가 50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해 하락 사이클에서도 순현금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 신용등급을 'A-'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hs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8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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