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미계약 FA 손아섭, 1년 1억원에 한화 잔류
배영은 2026. 2. 5. 16:59
마지막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였던 손아섭(38)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극적으로 잔류했다. 한화 구단은 5일 “내부 FA 손아섭과 1년 연봉 1억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데뷔한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2618개)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타자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세 번째 FA 자격을 행사했지만, 행선지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원소속구단 한화와 지난해(5억원)보다 대폭 깎인 연봉에 1년 계약했다.
손아섭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다시 나를 선택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뒀다. 올 시즌에도 한화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아섭은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1군 선수단은 호주 멜버른에서 캠프를 치르고 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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