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연준, 국민 신뢰 잃어"(종합)

이효지 기자 2026. 2. 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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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미국인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독립성이 중요하지만 책임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연방의회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의 독립성은 미국인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데 연준은 49년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 나라 노동자들을 황폐화하도록 방치함으로써 미국인의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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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이효지 기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미국인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독립성이 중요하지만 책임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연방의회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의 독립성은 미국인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데 연준은 49년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 나라 노동자들을 황폐화하도록 방치함으로써 미국인의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독립적이어야 하지만 과도한 건물 건설 비용, 정치적 의견 제시 등 연준이 추진하는 다른 모든 프로그램은 그 독립성을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또 금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대통령의 권리"라며 "2024년 9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이 50bp가 아니라 75bp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할 권리가 있었던 것과 같다"고 다른 사례도 들었다.

또 "이 자리에 있는 누구에게나 발언할 권리는 있다"면서 "연준에는 의회의 예산 배정이 없고,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며, 사실상 자체적으로 통화를 창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은행의 규제를 풀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2조5천억달러가 늘어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 이탈 우려에 대해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기록적인 액수의 외국인 자본 유입"이라며 "대중적인 내러티브와 달리 지난해 재무부 국채 입찰에서 기록적인 액수의 외국인 유입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많은 입찰이, 입찰 전 시장 가격보다 더 낮은 수익률로 낙찰됐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매우 좋은 흐름을 보고 있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우리는 여전히 미국 주식으로 엄청난 유입을 보고 있으며, 여러 의원이 말씀했듯, 우리는 매우 큰 외국인 직접 투자(FDI)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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