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아직도…“마스가·차기 구축함 수혜에 주가 20% 더 오를 것”
수주·잔고 모두 개선…중장기 성장성 ‘긍정’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본격화되면서, 특수선에 강점을 가진 한화오션이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5일 하나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6.1% 상향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2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7년 만에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2조6884억원, 영업이익은 1조1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66%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이에 대해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영 성과급과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실적과 함께 수주 흐름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100억5000만달러, 수주잔고는 321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하나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배경에는 중장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깔려 있다. 특히 군함·잠수함 등 특수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향후 성장 기회를 넓힐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LNG선 발주는 용선료 회복 이후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며 “해양 부문 역시 FPSO와 FLNG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거제 옥포조선소의 생산성 개선과 특수선 생산능력 확대도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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