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지능 전문기업 모빌테크, 130억 프리IPO 투자유치 완료

김대현 2026. 2.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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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등 5개 투자사 참여

공간 지능 전문기업 모빌테크가 스톤브릿지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 페이브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5개 투자사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모빌테크는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나 산업 현장의 로봇 등 물리적 객체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빌테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기술을 현실과 가상의 차이를 최소화하는 기술인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산업 표준인 'OpenUSD'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잇는 독보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엔비디아(NVIDIA)와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에 피지컬 AI 및 자동 생성 모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피지컬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인프라 확충,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투입한다. 모빌테크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해당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 표는 "이번 투자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모빌테크가 보유한 기술적 우위와 사업적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라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를 주도한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모빌테크는 현실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치환해 '피지컬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지능형 환경을 구축한다"며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등과 파트너십 및 협력을 통해 입증한 압도적인 공간 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을 잇는 미래 인프라 시장의 독보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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