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만 20접시, 다신 오지마라”…회전초밥집에서 무슨 일?

이정선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unny001216@gmail.com) 2026. 2. 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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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4명 30접시 식사 ···“오지 마라” 식당 통보 논란
업주 측 “광어만 그렇게 많이 시키면 남는 것 없어”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족과 함께 회전초밥집에서 식사를 한 뒤 업주로부터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0대 주부 A씨는 지난 주말 남편과 남동생, 어머니와 함께 평소 자주 찾던 회전초밥집을 방문했다. 주말이었지만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이들은 가게의 첫 손님이었다.

A씨의 어머니는 평소처럼 광어 초밥만 먹었고, 남동생은 광어 초밥 20접시와 연어 초밥 10접시를 주문했다. A씨와 남편은 회전 레일 위에 놓인 장어와 참치 초밥 등을 골라 먹었다. 식사 도중 추가 요구나 항의는 없었고, 일반적인 식사 과정이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계산 이후 발생했다. 업주는 계산을 마친 뒤, 앞으로는 가게를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 번에 많은 접시를 주문한 데다, 특정 고가 재료인 광어 초밥을 집중적으로 주문해 수익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에 A씨는 네 명이 30접시를 먹은 것이 회전초밥집 기준으로 과한 양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특정 메뉴 주문이 부담이었다면 사전에 안내하거나 주문을 조절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었는데, 식사 후 일방적으로 출입을 제한한 점이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회전초밥집은 손님이 원하는 초밥을 선택해 먹는 곳인 만큼 업주의 대응이 지나쳤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특정 생선만 대량으로 소비할 경우 가게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업주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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